이시돌에서 용수성지를 향하던 길에 들렸던 곳, 한 개인의 꿈을 이룬 장소 방림원,제주도 남서쪽 산간마을인 저지리에 자리한 방림원은 야생화 천국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그저 '이름 모를 들꽃'으로 치부되는 야생화들이 본래 제 이름을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방림원을 세운 방한숙 대표이사의 정성과 노력이 켜켜이 쌓여 있는 곳이다.
오랫동안 야생화 작품 활동을 해온 방한숙 대표이사에게 방림원 개원은 오랜 꿈이자 신념이었다. 야생화 작품 전시관을 열기 위해 찾은 곳이 지금의 방림원 부지. 수십 년 전 척박했던 땅을 직접 일궈가며 야생화를 키워온 그녀의 땀과 눈물이 방림원 1만 6,500㎡(약 5,000평) 부지에 고루 깃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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