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이렇것이좋아 7일이라는 완전 수자에 제주를 찾았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다. 넓은 푸른 초원을 보는 것. 그 위에서 한없는 넓음에 나의 넋을 날려보내는 것, 우도의 등대아래 목초지대에서, 그 꿈의 한조각을 감사한다. 차귀도의 둘레길을 언젠가는 걷겠지라는 막연한 바램을 이룰수 있는 절호의 기.. 세상에하나 2015.10.11
2015년봄나들이 우뚝솟은 두개의 봉우리가 늘 나로 하여금 고개숙이게 한다. 멀든 가깝든 두개의 봉우리는 언제나 나의 눈을 들어 올리게 하고, 나에게 늘 이렇게라고 말한다. 봄의 전령인양 앞다투어 피는 꽃들속에서 가장 낮게 피는 꽃잔디, 진안의 꽃잔디가 "금년에도 꽃을 피웠어요, 와서 보세요" 라.. 세상에하나 2015.07.08
2015년 4월 많은 시간을 이 세상에서 보낸 셈이다 모든 것이 감사롭고 감탄스럽고, 아름답기만한 이 세상이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것은 결국에는 세상에 빚을 진 시간일 수도 있다. 비오는 날에 걸었던 메타쉐카이야 길, 2015년 6월 30일, 여러번 갔던 담양, 언제나 처음처럼 새로운 길, 이것.. 세상에하나 2015.05.18
이런내가좋아 진도의 운림산방 추자도의 상추자 바닷길에서 나는 이런 내가 좋다. 여유롭고, 편안하고, 가진 것은 없어도 세상에 모든 것을 다 얻은 사람으로 .... 이 자연이 사람이 다 나를 위한 것인양... 인생의 반을 수도원의 디딤돌로 살아 오신 세월. 젊은 나의 추억들이 새롭게 밀려옵니다. 복음 .. 세상에하나 201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