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중에 있는 이의 어머니

여정중에 있는 이의 어머니

가진것이라고는 전혀 없는가난하고 하잘것 없는 이의 어머니
그 누구의 이해도받지 못한 외로움에 지친 어머니
이 밤에 주님을 주셨으니 고맙습니다.

주님의 종으로서 가난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면서
부유하게 디고차 기다리고기다리던 좋은 밤입니다.
조용히 말씀을 받고 깊이 새기고 우리 안에 낳아주신
당신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밤, 우리는 숱한 사람들과
이 기쁨을 나누며 행복을 누리고자 합니다.
하느님이 우리 아버지잇고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외치고 싶습니다.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는 ' 두려워말라' 고
지친 사람들에게는
' 하느님이 그대를 동반하시니 앞으로 나오시오' 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누구 하나 맞아들여주는 사람을 찾지 못했던 당신처럼
환영도 받지 못하고 여정 중에 있는 이의 가난하고
작은 자로 있는 법을 가르쳐주시고, 우리 자신에게서 벗어나
평화와 희망의 사신이 되고, 폭력 대신에 생생한 사랑이
모든 민족들에게 스며들고 정의가 깃들기를,
진리와 정의와 사랑안에 그리스도의 참된 평화가
이 밤에 예수께서 우리안에 태어나기를,
아무 희망도, 안정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두려워마십시오, 기쁜소식을 저해드리겠습니다.
모든 민족들에게 큰 기쁨을 전합니다.
오늘, 구세주, 메시아, 주님이 나셨습니다." (번역 : 이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