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성당 첫영성체 부모교리 5회
시작 기도
5월 5일 토요일에 휴식과 성지순례에 대해서
마무리를 할 단계임을 의식 시킨다.
5회 교리 진행
구엔 반투안 주교님의 이야기 [ 지금 이순간을 살며 ] 40 ~ 41 쪽을 소개하면서
기도에 관한 강의는 부모님들의 요청에 따라 질의 응답으로 진행한다.
기도의 책자 소개
* 양승국 신부의 친절한 기도 레슨
양승국 신부 ( 살레시오 수도회 사제 ), 생활성서사, 2014년 발행
* 기도의 ABC ( 기도교과서 )
한광식 신부( 대전교구 ), 가톨릭출판사 , 2013년 발행
다음 주 5월 19일 성체조배하기
마지막 회인 5월 26일 전체의 마지막으로 준비하기
5월 24일부터 첫영성체 전까지 9일기도를 바치는 것에 대해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 사랑하기 책자 읽어 오고 다음 기도에 사용할 것을 공지한다.
다음 주간 안내
기도의 장소, 준비물
끝기도
청라성당 첫영성체 부모교리 5회 기도에 대하여
신앙을 가진다는 것, 그 신앙 안에서 기도한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 대비하여 보험을 드는 것이 아니다. 삶의 의미를 신앙의 틀에서 바라보는 것이라 하겠다.
기도는 우리가 믿는 신앙의 내용이 응집되어 있어서 기도의 내용은 기도를 드리는 사람의 정체성과 세계관, 가치관을 담고 있다. 내가 기도하는 대상을 알아야 하고 그 대상과 나는 어떤 관계인지를 알아야 한다.
기도의 종류와 형식과 내용에 관하여
1) 지향 (주제) 에 따른 기도
⓵ 감사기도 : 하느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는 기도
⓶ 흠숭기도 : 하느님과 그분이 이루신 일을 찬미하는 기도
⓷ 참회기도 :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하느님께 돌아서기 위해 바치는 기도
⓸ 청원기도 : 바라는 바의 원의가 이뤄지길 바라면서 드리는 기도
⓹ 축복기도 : 도움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면서 함께 바치는 기도
2) 형식에 따른 기도
⓵ 염경기도 : 이미 정해진 기도 내용을 소리 내어 바치는 기도
⓶ 묵상기도 :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의식하며 바치는 기도
⓷ 관상기도 : 무념의 상태에서 하느님을 바라보며 바치는 기도
⓸ 화살기도 : 화살을 쏘듯 바치는 짧은 기도, 하느님과 일치를 위해 효과적이다
3) 내용에 따른 기도
⓵ 묵주기도 : 성모 마리아를 통하여 이루어진 구원의 신비를 묵상한다.
⓶ 삼종기도 : 하루 세 번 종소리와 함께 예수 육화의 신비를 묵상한다.
삼종기도는 일상, 부활삼종기도가 있다.
부활시기에 바치며 일어서서 바치고 일상 삼종기도는 주일에만 서서한다.
⓷ 십자가의 길 기도 :
⓸ 9일기도 (노베나 Novena) 9일간 바치는 기도이다.
동일한 기도문으로 같은 지향을 가지고 바치는 기도이다.
⓹ 성체조배 : 성체가 모셔져 있는 장소에 가서 그 곳에 현존하시는 하느님을 흠숭 하고 감사하고, 사랑을 고백하는 것이다. 성체안에 계신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다.
⓺ 성무일도 : 하루에 일곱차례 바치는 시간기도이다.
⓻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
⓼ 성시간 : 인류 구원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의 묵상하는 한 시간의 기도
4) 기도를 잘하기 위한 준비
⓵ 시간 ⓶ 장소 ⓷ 자세
( 지금 이 순간을 살며 40~ 41면 )
나이 든 야고보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매일 12시가 되면 야고보는 성당안에 들어가서 2~ 3분 정도 있다가 나가고는 했습니다. 성당 관리인은 호기심이 일어 하루는 그를 붙잡고 물었습니다.
“ 무엇 하려고 이곳에 오십니까? ” “ 기도하러 오지.”
“ 2분 동안에 무슨 기도를 바칠 수 있습니까? ” 나는 늙고 무식한 사람이라 내 방식대로 하느님께 기도한다네.“
” 무엇이라고 기도하시는데요.?“
“ 이렇게 말씀드리지, 예수님, 저 야고보가 여기에 왔습니다. 그러고는 떠나지 ”
세월이 흘러 야고보는 점점 늙고 병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병동에 입원했습니다. 얼마 있어 야고보의 임종이 가까워 오자 신부와 간호사 그리고 수녀가 그의 병상 주위에 서 있었습니다.
“ 영감님, 말씀해 보세요. 어째서 영감님이 이 병실에 들어와서부터 모든 것이 다 좋게 변화되었는지, 어째서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고, 더 만족해하고 더 친근해졌는지를?”
“ 모르겠어, 내가 걸어다닐 수 있을 때에는 나는 여기저기 다니며 모든 사람들을 방문하여 인사 나누고 잠깐씩 말을 건넨다네, 내가 침대에 누워있을 대에는 나는 모든 사람을 내 곁으로 불러 모아서 그들을 웃기도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지, 나, 야고보하고 함께 있는 사람들은 모두 행복해한다네”
“그렇지만 영감님, 무엇 때문에 그리 행복해하십니까?”
“ 누군가가 매일 찾아와 주면 행복하지 않아요?”
“ 물론이죠, 그렇지만 누가 영감님을 방문합니까? 우리는 아무도 못 보았는데요.”
“ 내가 이 병동에 왔을 때 내가 앉을 의자 한 개하고, 나를 방문해 주는 손님이 앉으실 의자 한 개, 그렇게 두 개의 의자를 달라고 요청한 일이 있지”
“ 영감님을 방문하시는 손님이 누구신데요?”
“ 예수님, 전에는 내가 그분을 뵈러 성당에 가곤했지, 이제는 내가 더 이상 갈 수가 없어, 그래서 12시가 되면 예수님이 여기에 오셔.”
“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영감님께 뭐라고 하시는데요?”
“ 그분은 야고보 내가 여기에 왔다, 나 예수가 말이다, 하시지” 사람들은, 그가 죽기 직전에 미소를 띤 채로 마치 누군가에게 자리를 권하는 듯, 자신의 침대 옆에 있는 의자를 향해 손짓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다시 미소를 머금은 채 눈을 감았습니다.
요한복음 16,23 –28 부활 제 6주간 토요일 전례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 너희가 내 이름으로 ... 주실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물론 청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어야 합니다. 나의 뜻대로가 아니라 주님의 뜻을 존중해야만 합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는 “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 이라는 단서를 붙이지 않으셨습니까?
기도의 순서도 중요합니다. 먼저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려야 합니다. 이어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지은 잘못에 용서를 청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 뒤 자신과 다른 이들을 위한 강복을 청해야 합니다. 내가 바라는 것을 청하는 것은 맨 마지막 단계에 노하야 하겠습니다.
기도는 정성을 다해 준비해야 합니다. 기도하기 직전에 약간의 여유를 두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면서 성령께 기도의 은총을 구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의력을 집중시키면서 내가 바라는 은총이 주어지기를 열망해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도는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지요, 그만큼 우리가 기도해야 할 대상은 많지 않습니까? 가족과, 친척, 가까운 이들에게만 국한시킬 것이 아니라, 죄인들의 회개, 고통받는 이, 병자, 연옥 영혼들,성직자와 수도자, 나라의 위정자들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주님께서 은총을 가득 내려 주실 것입니다. ( 매일미사 묵상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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