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그리고 나는
사람들은 보통 우습게도 무엇을 할때
남이 시간을 오래 끌면 능률이 부족하다고 하고,
자기가 시간을 오래 끌면 철저해서 그렇다고 한다.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을 때에는 게을러서 그렇다고 하고,
자기가 하지 않을 때에는 바빠서 그렇다고 한다.
남이 지시하지 않은 일을 해 놓으면 월권행위라 하고,
자기가 명령을 받지 않고 직접 한 일은 솔선수범이라고 한다.
다른 사람이 자기의 견해를 강력하게 주장하면 옹고집을 피운다고 하고,
자기가 주장을 강력하게 내세울 때에는 초지일관이라고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예절을 어기면 무례해서 그렇다고 하고,
자기가 예절을 어기면 스타일이 조금 달라서 그렇다고 한다.
너와 나 사이엔 지독히 긴 다리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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