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자료

침묵의 귀중함(토머스 머튼)

비움의노래 2018. 10. 28. 13:41

침묵은 양선함입니다.

마음이 상했지만 답면을 하지 않응 때

내 권리를 주장하지 않을 때

내 명예에 대한 방어를 온전히 하느님께 내맡길때

바로 침묵은 양선합입니다.


침묵은 자비입니다.

형제들의 탓을 드러내지 않을 때

지난 과거를 들추지 않고 용서할 때

판단하지 않고 마음 속 깊이 변호해 줄 때

바로 자비입니다.


침묵은 인내입니다.

불평없이 고통당할 때

인간의 위로를 찾지 않을 때

서두르지 않고 씨가 천천히 싹트는 것을 기다릴 때

바로 침묵은 인내입니다.


침묵은 겸손입니다

형제들이 유명해지도록 입을 다물 때

하느님의 능력의 선물이 감추어졌을 때도

내 행동이 나쁘게 평가되든 어떻든 내벼려둘 때에

바로 침묵은 겸손입니다.


침묵은 신앙(믿음)입니다.

그분이 행하도록 침묵할 때

주님의 현존에 있기 위해 세상 소리와 소음을 피할 때

그분이 아는 것만으로 충분하기에 인간의 이해를 찾지 않을 때 

바롤 침묵은 신앙입니다.


침묵은 훔숭입니다.

'왜'라고 묻지 않고 십자가를 포옹할 때

바로 침묵은 훔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