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음에드는사람1 (벨기에 소개)

  저자 :  스웨넨스,  역자 : 한정옥, 출판사 : 바오로딸, 면수 :    가격 : 7500원

벨기에( 나라소개)
위치 : 유럽북서부 면적 : 우리나라의 경상남북도의 크기

수도 : 브뤼셀 종족구성 : 프라망족 (58%) 왈론족 (31%)
공용어 : 네델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정체 : 입헌군주제
종교 : 가톨릭 (75%) 개신교 및 기타(25%) 독립 : 1830년 10월 4일
국가원수 : 알베르 2세 국왕 (19963년 8월9일즉위) 통화 : 유로화
인구 : 10.403.951명 평균수명 : 약 80세
출산율 : 1.651인당 GDP : 2만5천 달러
기후 : 여름은 비교적 서늘 (16-22도) 겨울은 1도 안팍
토지면적의 1/4 이 ㅣ농업. 삼림과 목초지가 각각 국토의 1/5 차지구

국민구성
대부분 플라망인과왈론인으로 인구의 3/5정도인 플라망인은 네델란드어에서 파생한플라망어를 사용 프랑스어를 쓰며 전체 인ㄱ의 2/5정도인 왈론인은 주로 남부에 거주 인구의 1/10은 두언어를 자유로이 구사한다. 동부 독일 국경에 접한 사람들은 독일어늘 사용하며 출생율과 사망률은 거의 동일하다.
인구의 약 90%가 로마 가톨릭교도이며 나머지가 신교또는 회교도이다.

 

*** 역사

로마 정복(BC 1세기) 시기에는 켈트족과 게르만족이 거주했다. 로마인의 지배가 5세기 초엽까지 계속, 그 뒤에는 프랑크 왕국의 메로빙거 왕조(5세기 중엽~7세기 말엽)와 카롤링거 왕조(8세기 초엽~9세기 중엽)가 지배했다.

1세기 초엽과 14세기 중엽 사이에는 세속공국과 교회공국들이 출현. 플랑드르의 공작이 프랑스 왕의 봉신이 된 것도 이 기간이다. 부르고뉴 공국의 필리프가 14세기말에 플랑드르 지방의 지배권을 얻었다. 부르고뉴와 합스부르크 왕가는 15세기말 결혼에 의해 통합되었고, 오늘날의 벨기에는 1504년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다.

1579년 스페인의 남부 주들은 아라스(아르투아) 동맹을 맺어 스페인 왕과 로마 가톨릭교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고 개신교도들인 북부 주들은 네덜란드 연합주를 형성했다.

스페인령 네덜란드는 프랑스 루이 14세의 손자인 필리프 5세가 스페인 왕위에 오른 1700년까지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받았다. 뒤이은 스페인 계승전쟁(1701~14)에서 벨기에를 포함하여 스페인령 네덜란드는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가에 양도되었다.

나폴레옹 전쟁으로 프랑스에 잠시 합병된 후 네덜란드와 다시 통합되어 오라녜

왕가의 지배를 받는 하나의 국가가 되었다. 벨기에인들은 1830년 네덜란드인의 지배에

저항하는 반란을 일으켰으며, 1831년 독립된 벨기에가 수립되었다.

작센코부르크가의 레오폴 공이 왕으로 선출되어 레오폴 1세가 되었다.

레오폴 2세의 재위(1865~1909) 동안 벨기에는 프랑스와 독일 간의 경쟁에 휘말렸으나 독일·프랑스 전쟁(1870~71) 동안 중립을 유지했다. 플라망인들의 평등운동이 시작되면서 플라망어와 프랑스어를 쓰는 사람들 간에 긴장이 고조되었다.

레오폴 왕은 1885년 콩고 자유국을 획득했고, 1893년에는 21세 이상의 남자들에게

보통선거권을 부여했다. 1898년 플라망어는 벨기에의 공식 언어가 되었다.

알베르 1세(1909~34)의 통치기간에는 사회불안이 만연했으며, 결국 1913년 총파업이 발생했다.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자 독일군이 리에주·나무르·브뤼셀을 점령했다.

벨기에군은 플랑드르 서쪽의 이제르 강까지 퇴각했다. 베르사유 조약에 따라 중립국의 지위를 포기했으며, 1920년에는 프랑스와 방위조약을 체결했다. 1930년 벨기에 의회는 벨기에를 각기 다른 행정체제가 적용되는 2개의 언어권으로 분리했다.

 

1934년 레오폴 3세가 왕위에 올라 벨기에를 중립국가로 재공표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

1940년 독일군이 벨기에를 점령, 4년간에 걸친 나치의 점령기간 동안 거센 저항운동이 잇달았다. 전후인 1950년, 레오폴 3세는 자신의 아들인 보두앵 1세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입헌군주국인 벨기에는 지난 1993년 7월 국왕 보두앵 1세(Baudouin I)가 심장질환으로 별세하고 그의 동생인 알베르 2세(Albert II)가 그 뒤를 이어 1993년 8월 즉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왕은 국가의 원수(元首)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단독으로 입법권·행정권을 행사할 수는 없다. .

알베르 2세는 1959년 도나 파올라 루포 디 칼라브리아(Donna Paola Ruffo di Calabria)와 결혼하여 슬하에 필리프(Philippe), 라우렌트(Laurent) 두 왕자와 아스트리드(Astrid) 공주가 있다. 필리프 왕자는 장남으로 왕위계승 서열 1위인데 브라반트(Brabant) 공작 작위도 가지고 있으며, 지난 1999년 12월 코모로프스크 가문의 마틸드(Mathilde) 공주와 결혼하였다. 아스트리드 공주는 아르슈뒤크 로렌츠(Archduke Lorenz)와 결혼하여 아메데오(Amedeo) 왕자, 마리아 라우라(Maria Laura) 공주, 조아심(Joachim) 왕자, 루이자 마리아(Luisa Maria) 공주의 네 자녀를 두고 있다.

 

현재 국왕 알베르 2세 일가가 거주하고 있는 브뤼셀의 왕궁은 1731년 화재로 소실된 브라반트 공작의 옛 저택 지역에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재건립된 것으로 공원에 들러싸여 있다. 원래 계획했던 전체공사는 레오폴드 2세(Leopold II) 집정 때까지도 완공하지 못하고 1868년 건축가 알퐁스 발라(Alphonse Balat)의 감독하에 다시 시작되어 지나치게 간결하고 형식적이었던 궁전을 우아한 분위기로 바꾸었다. 왕실로서는 약간 협소한 편이며 방의 가구와 집기는 프랑스 루이 16세 시대풍으로 대부분 네덜란드 통치 시절이나 레오폴드 1세(Leopold I) 집정 때 마련된 것이다.

왕실에서는 국가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전 국왕의 이름을 따서 만든 보두앵국왕재단(King Baudouin Foundation,)과 필리프왕자기금(Prince Philippe Fund)을 설립, 운영하는데 벨기에 특유의 프랑스언어권, 네덜란드언어권, 독일어언어권이 공존하는 세 지역사회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이 서로 결연하여 문화적 배경과 환경을 이해하기 위한 '클로버' 프로그램과 청소년들의 문화교류를 위한 '트라일로그' 프로그램, 자선단체·사회문화단체·스포츠클럽·환경보호단체 등 비상업적인 단체들의 이해와 협력을 위한 '3플러스' 프로그램 등에 지원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