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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부모교리 마지막회

비움의노래 2018. 6. 7. 09:48

청라성당 첫영성체 부모교리 마지막 ( 526)

시작 기도

인사하기 ( 라틴어수업 저자 한동일 교수는 Prima Scola Alba est 말을 합니다. )

9일기도 시작 24일부터 다시 한번 방법을 안내한다.

부모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글 하나 소개한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웰빙 wellbing이라 하고 사람이 사람답게 죽는 것을 웰다잉  welldying 이라 한다.

그리고 사람이 사람답게 늙는 것을 웰에이징  wellaging 이라 한다.

 

사람의 연령에는 자연연령, 건강연령, 정신연령, 영적연령 등이 있다. 영국의 노인 심리학자 브롬디는 인생의 1/4는 성장하고  나머지 3/4는 늙어가면서 보낸다고 하였다. 사람이 아름답게 죽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보다 어려운 것은 아름답게 늙는 것이다. 행복하게 늙어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첫째, 아름답게 늙어가기 위해서는 일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나이가 들수록 열정을 잃지 않도록 해야한다.

나이가 들면서 4대 고통이 따른다. 질병, 고독감, 경제적 빈곤, 그리고 역할 상실이다. 점점 의욕과 열정을 잃어가게 된다. 노년을 초라하지 않고 우아하게 보내는 비결은 사랑, 여유, 용서, 아량, 부드러움 등이다. 특히 핵심적인 요소는 열정이다.

둘째,  인간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초라하지 않으려면 대인관계를 잘 하여야 한다. 즉 인간관계를 나 중심이 아닌 타인중심으로 가져야 한다. 그만큼 인간관계는 살아가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다나이를 들면서 사람은 이기주의가 강해진다.  노욕이 생긴다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한다.

이런 사람의 대인 관계는 결국 초라하게 될 수 밖에 없다. 결국 인간관계는 중심축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1) 물질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은 나이들 수록 초라해지고,

2) 일중심이나 '' 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로 초라해진다.

3) 타인 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것은 믿음중심의 인간관계다.

변함없는 가치관을 갖는 믿음 중심의 대인관계를 웰에이징 wellaging이라한다.

 

셋째, 웰에이징  wellaging을 위해서는 대신관계가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 신앙의 여부가 삶의 질을 확연하게 바꾸어 놓는다. 나이가 들면들수록 인간을 의지하기 보다는 믿음에 의지해야 한다. 믿음과 가까이 하면 정신연령과 영적연령은 더욱 젊어진다. 우리는 결승점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최선을 다해 뛰어야한다.

후반전의 인생은 여생이 아니라 후반생이다. 인생의 주기로 보면 내리막길 같지만 내세를 향해 새 인생을 시작할 때다.  wellbing 인생은 결국  wellaging하다가  welldying으로 마쳐야 한다.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매일의 기도를 통해 주제를 찾아봄으로  wellbing, wellaging하다가  welldying으로 마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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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기도 ( 토마스 머튼의 기도 )

나의 주 하느님, 저는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제 앞에 놓인 길을 저는 볼 수 없습니다.
그 길이 어디서 끝나는지도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제가 그 길에 대해 아무것도 알 수 없지만 당신이 저를 바른 길로 이끌어 주신다는 것을 압니다.

길을 잃고 헤메고 있다고 느낄 때에도 죽음의 그림자가 덮쳤다고 느낄 때에도

저는 항상 당신을 신뢰할 것입니다.
저는 결코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항상 저와 함께 계시고 제가 홀로 외로이 위험을 맞도록 버려두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