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나라
의암 주논개 - 진안의 장수
비움의노래
2014. 7. 2. 15:34
사당의 영정 사진 1574년 9월 3일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주촌에서 태어난 의암 주논개
경남 진주 남강의 논개와 전북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주촌의 주논개를 정확히 알게된 날.
1574년 9월 3일 탄생한 주논개는
1578년 부친 주달문이 사망 후 숙부 주달무에게 의탁하였으니 숙부는 어린 조카를 김풍헌의 민며느리로 보낸다는 약조를 하고 금품을 받아 달아 났다. 뒤늦게 안 논개의 어머니는 논개와 함께 '민재 ' 를 넘어 친정인 안의면 봉전 마을로 피신하였으니 체포되어 장수관아에 수감되었다.
1579년 장수현감 최경회의 심이로 재판이 열려, 무죄를 선고 받았으나, 돌아갈 곳이 없는 모녀는내아에 심부름을 하면서 의탁하고 이때 최경회 현감을 따라 부양되었다.
1590년 최경회현감의 부실이 되었고 1592년최경회 현감이 전라우도 의병장으로서 장수에 와서 의병을 모집하고 훈련할 대 뒷바라지를 하였다.
1593년 6월 29일 최경회 경상도 병마절도사가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전사하자 같은 해 7월 7일 논개는 남편의 원수를 갚기 위해 기새으로 가장하고 적에게 다가가서 왜장 '게야무라 로쿠스케' 를 유인하여 끌어안고 남강에 투신 순국하였다. 그리하여 논개다 기생으로 전해 온 것은 기록의 오류에서 기인되었던 것이다.